정읍여행 (첫째날)
여행기 :
2007/10/29 21:44
| 예전에 정읍 내장산을 놀러갈 계획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이제서야 가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늦었고.. 걍 단풍 구경 겸사겸사 다녀올 목적이었습니다. 우선 첫째날에 내장산을 올라갈 것인가 아니면 다음날 올라갈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일기예보에서 다음날 비가 올지도 모른다고 하여 첫날 등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읍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내려 171번 버스를 타고 ㄱㄱㅅ~ 전주는 시내버스비가 천원인데.. 여긴 백원을 더 받더군요 _-_ 여튼... 날도 좋고.. 휴일이기도 하다보니 내장산에 가는 사람들로 버스안은 만원이었습니다. 가는 동안에도 내장산 국립공원에 들어가는 입구에도 많은 차들로 인해 길이 엄청 막혔습니다. 여튼 어떻게 해서 겨우 내장산에 도착해서 산으로 향했습니다. 산은 아직 단풍이 완전히 들지 않아서 부분부분 녹색 나무들이 종종 보였습니다. 내장산 입구로 들어가다보니 매표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는 올해 초부터 국립공원 입장료를 폐지 한다고 써져있고.. 그 대신 내장사 측에서 뭐 문화제 보호 뭐시기를 한다면서 사찰 입장료를 처받는다고 써졌더군요-_- 그런데 웃긴게.. 사찰 앞에서 입장료를 받아야지 사찰 입구가 아닌 내장산을 들어가는 입구에서 받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_-_ 난 그딴 내장사 들어가고 싶지 않은데 말도 안되는 이유로 내장사 입구가 아닌 내장산 입구에서 마치 산 전체가 자기것인 마냥 입장료를 걷고 있더군요.. 참으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에 대해서 오늘 내장산 입장료에 대해서 집회가 있었다는 뉴스가 하나 올라왔더군요. 여튼.. 안내면 산에조차 못올라가게 하는 깡패들 때문에 여기서 발길을 돌릴수는 없어서 걍 2천원을 내던지고 들어가줬습니다. 사람 참 많더군요.. 바글바글.. 남녀노소 할거없이.. 바글바글.. 넓은 공간을 지나 산 위로 올라갔습니다. 물도 참 맑더군요. 내려가서 발이라도 담그고 싶었지만 걍 귀찮아서 관뒀습니다. 살짝 든 단풍도 참 예쁘더군요.. ![]() 드디어 망할 내장사에 들어왔습니다. 입장료를 사찰에서 처받아 먹다니.. 어이가 상실.. 절 내부는 대충 둘러보고.. ![]() 슬슬 어두워질 때가 되어서 내려왔습니다.. 사실... 점심을 바나나 두개에 우유한잔 먹어서.. 무지 배가 고파서 얼른 내려왔다는게 맞을겁니다 ㄱ- 공원 내에서 파는 음식을 먹어볼까도 생각했지만, 먹을건 별로 없는게 값은 너무나 비싸서 걍 참아버렸던 것이었죠.. ![]() 내려오면서 한컷 찍고.. ![]() 내려올때는 안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고왔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그런데 지금 생각해도 그 짧은 거리를(버스로 치자면..) 저렇게나 시내버스 요금하고 똑같이 받아먹은걸 생각하면 바가지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더군요.. 사찰이나.. 버스나.. 쩝... 다시 정읍 시내로 올 때는 갈 때 보다 길이 덜 막혔습니다. 정읍 시내로 나와서 다음 목적지인 제가 나온 동신초등학교를 가기 위해서 중간에 내렸습니다. 어렸을 때도 저 자리에 문구점이 있었는데, 변한건 없더군요.. ![]() 그런데 저 자리에도 문구점이 있던 기억이 있는데 터만 덩그라니 남아있더군요.. 제가 졸업할 때하고 별로 달라진건 없었습니다. 단지 안보이던 건물이 하나 더 생긴 것과 담이 다 없어진 것 뿐.. 그런데 거기서 발견한 낙서.. 초등학교를 둘어본 후에 정읍에 살때 지내던 상동 현대 1차 아파트에 올라가봤습니다. 어렸을 때는 그렇게 길게 느껴지던 길이 이제는 너무나도 짧게 느껴지더군요.. 변한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단.. 후문쪽에 오래된 집들이 많았는데 그걸 다 밀어버리고 길을 냈더군요.. 아파트에 올라갈 때는 너무 어두워져서 사진은 없습니다.. 이렇게 첫째날 여정을 마치고 간단하게 근처 김밥집에서 저녁을 먹고 피시방에서 시간을 좀 때우다가 찜질방으로 향했습니다. 정읍에 가기전에 알아보니 정읍에는 찜질방이 단 두개만 있다고 했습니다. 그 중에서 오대양 찜질방이 오늘 돌아본 초등학교와 현대아파트 근처에 있다고 해서 위치를 기억했었습니다. 낮에 내장산가는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가 길가에 찜질방을 발견해서 위치를 기억하고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분명 주차장에 딱 한대밖에 없었는데.. 저녁에 잠자러 갔을 때는 차가 만원이더군요 _-_ 차들 지역도 전북이 아니라 수도권도 많은걸 보니 단풍놀이 온 사람들이 찜질방에서 묵고 갈려고 몰려든 모양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찜질방에 들어가보니 사람들오 북적이더군요.. 전 일찍 자볼려고 온도가 제일 낮은 찜방에 들어가서 잠을 청할려고 했으나.. 밖에서 들리는 아짐마들과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에 잠을 잘수가 없더군요..._-_ 10시에 잠자러 갔는데 12시가 넘도록 잠을 못자고 찜방에서 나와서 구석에 사람들이 잘려고 모여있는 곳에 대충 누워서 잤습니다.. 두번째 날 일정은 다음 글에서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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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나도 다다음주에나 내장산 갈껀데 -)-ㅋ
근데 찜질방 말고 팬션같은건 없을라나..
내장산은 지금이 성수기라 비싸려나 -_-;
그런건 비싸지.. 걍 찜질방 가 ㄱ-
오 심심해서 왔더니, 새로운 포스팅이..
그러나 역시 스압... 덜덜
주말에 뭐하나 했더니 갔다왔굴여..
ㅇㅇ 사람 정말 많더군..
그럼 동려는 멀 알고 있는거야? +ㅁ+
갈챠 줄까? 언제든지 말만 해 ㅋㅋ
야근 안하니까 확실히 빨리 올라오넹?
단풍 예쁘다.. 저런거 보러 가본게 언제적 일인지..
아마도 애기때였던 기억이~
나도 내장산은 거진 10년만에 가보는거 같아.. 단풍보러 산에 간것도 거의 5년만인것 같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