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이형네집 방문기..
생활 :
2007/02/26 23:17
| 대략 자바개발자 컨퍼런스가 있어서 겸사겸사 샘이형네집을 놀러갈려고 했었고.. 원래는 여기 자바컨퍼런스의 후기가 실릴 예정이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자바컨퍼런스가 영.... 거시기해서 뭐 쓸게 없다 ㄱ-(잠와 죽는줄 알았다.) 그나마 건진건 구글에서 준 보온컵과.. 음. 회사 이름은 생각이 안나지만(죄송합니다. ㅠ) 어디선가 받은 USB 4포트 허브였다.. 컨퍼런스가 끝나고 경품 추첨에는.. 내 20년이 넘는 인생동안 한번도 저딴건 당첨되본 적이 없는 악운의 소유자로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지방에서 온 사람들은 버스표만 보여주면 로또한장을 준다고 했지만 버스에서 버리고 내려서 그런것도 하나도 못받았고... 덜덜... 여튼.. 여차해서 컨퍼런스가 끝나고.. 샘이형네 집으로 고고싱.. 대략 코엑스에서 지하철을 타고 송정역까지... 한시간이나 걸렸다 ㄱ- 마침 러시아워하고 겹쳐서 지하철은 만원이었고.. 한시간동안이나 서서 갈려니 다리가..... 덜덜 한시간동안 부대끼고 송정역에 도착해서 예의상 처음방문이니 비타오백을 사들고 들어갔고ㅋㅋㅋㅋ 집에 오는 사람이 비타오백을 사오냐는 갈굼에 내가 다 마셔버릴까라고도 생각을 해봤지만.. 나 혼자 다먹기에는 너무 많더라 ㄱ- 집에 들어서니 강아지 한마리가 날 반겨줬고... 형수님이 부르는 이름은 토니.. 샘이형이 부르는 이름은 똥내.. ...... 나는? 밥을 해주는 사람이 형수님이니 당연히 형수님 편을 들어야지... 내 절대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이지만 이때만은 밥을 못먹을수 있다는 생명의 위협을 감지하는 본능에 어쩔수 없었다.. 샘이형이나 형수님이나 결혼식 이후로는 본적이 없으니 꽤나 오랜만에 보는거였고.. 서로 언제나와 같이 갈굼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그리고 잠시후에 드디어 형수님이 손수 해주신 맛있는 저녁이 나왔다.. 위의 저녁을 맛나게 먹고.. 좀 비비적 거리다가 먹을거 사러 마트가니까 짐꾼이 필요하다는 말에 당연히 벌떡 일어나 졸졸 따라갔다..(그래야지 뭐라도 먹을거라도 나오지...) 마트에서 이것저것을 사고.. 공포의 주루마블..이 아니라 부루마블을 밤새 달리기위해서 사왔다. 오는 도중 부루마블을 그냥 하면 재미가 없다며 형수님은 지는 사람이 오천원내기를 하자는 제안을 했고.. 샘이형도 그에 찬성을 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 부부도박단은 나를 벗겨먹을려고 하는게 너무나도 눈에 뻔히 보였다. ㄱ- 내가 거기에 속을 쏘냐!!!!! 난 그 제안을 극구 거부를 했고 다른걸 제안하는걸 요구했다. 그러자 나온제안이.. 콜라 1.5리터를 사가지고 집에 있는 딥따큰 유리컵에 콜라를 가득 따르고 그걸 원샷하자는 거였다.(나중에 1.5리터가 다 비워지고 안 사실이었지만 총 5잔 나오더라...) 뭐 그닥 나쁘지는 않아서 그렇게 하자고 했고... 드디어 공포의 콜라마블이 시작됬다.. 여기까지는 절대 난 앞으로 그런 피를 토하는 게임이 될줄은 몰랐고.. 이미 콜라로 내기를 하자는 순간부터 비극은 시작되었던 것이다.. 과거 디시훼인들이 주루마블을 만들고.. 그에의해 많은 사람들이 꿈을 펼쳐보도 못하고 봄날의 꽃잎과 같이 쓰러져갔었던듯... 콜라마블에 의해서 한사람이 한사람이 쓰러져갔다... 첫판은 가볍게... 내가 졌고.. ㄱ- 그래서 원샷했다.... .... 오.. 이거 필 좀 온다 ㄱ-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두번째 판을 시작했고.. 이번에는 형수님이 졌다... 잘 드시더라 ㄱ- 그리고 세번째판..... 이번에는 절대 질수 없다는 일념하에 게임에 임했고.. 그 결과는.... 서울을 걸려 탕진을 했지만 땅 다 팔아서 연명을 한것도 모잘라 다음 주사위에 서울에 버금가는 건물이 지어진 땅에 걸리는 바람에 GG..... 그래서 말끔히 한잔을 비워주고... 네번째판.... 아무리 생각해도 샘이형이 너무나도 주사위 빨이 잘 받고 황금열쇠빨도 잘 받는것이 의심스러웠지만.. 어쩌겠는가.. 조작을 한게 아닌데 ㄱ- 이번에는 내가 이길것 같은 느낌이었다.. 내가 서울을 먼저 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기쁨도 잠시... 반액대매출이 걸려 서울을 눈물과 함께 팔어버리고.... 그걸 다시 샘이형이 먹었다... ㄱ- 덜덜덜.. 그로 인해 또 졌고.... 또 마셨다...ㄱ- 이제 마시는데 요령이 생기더라 ㄱ- 이때 이미 콜라는 거의 바닥을 보였고.. 딱 한잔정도 남은 양이 보였다.. 즉, 막판이 되어간다는 의미였다. 나는 여태 네잔을 마셨는데 그깟 한잔 더 마신다고 뭐 달라질게 있겠냐는 심정으로 자포자기가 되었고.. 걸리든 말든.. 콜라탄산의 까칠함을 초월하게 되었다.. 역시 그래서 내가 마지막까지 마셔줬고.. 피를 토하며 난 쓰러져잤다..... 얼마나 슬픈 이야기인가... 덜덜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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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저런... 이글의주된 내용은.3줄요약.
자바컨퍼런스는 졸라재미없었다.
형수님의 음식은 맛있었다.
부부사기단에 잘못걸려서 콜라를 많이마셨다.
덜덜.
대략 그런거지 ㄱ-
결론은 버킹검
결론은 나는 낚였다는거..
ㅋㅋㅋㅋ 난 그래도 긴 글이 좋아~
내가 그토록 원하던 형수님의 음식 사진이 _
저런 고급 음식을 다 알줄 아시다니,,,
샘이님은 행복하시겠어,ㅠㅠ
난 라면도 못 끄려~ ㅋㅋㅋ
아~~ 읽을 거리가 너무 많아서 좋다 ㅋㅋ
이런 사적인 글, 자주자주 올려주시길 바람 ㅋㅋ
그나저나 컨퍼런스는 어지간히 별로였나봐..
갔다온 사람들 마다마다 평들이 시무룩,ㅋ 차비 굳었다
아, 이 말을 빼먹었어,
형수님 저도 밥 먹고 시퍼요,ㅠㅠㅠ ㅋㅋㅋㅋ
(초면인데; 사이코같다;
컨퍼런스는... 기대에 너무 못미쳐서리..
준비는 열심히 했지만..
내용이 영.. ㄱ-
얼마나 재미없었으면 중간에 나와서 모바일 네이트온 들어갔겠어 ㅋㅋ
동감이요 ㅋㅋ
혼자가다니-_-;;
깜빡했네 ㄱ-
"마음은 가볍게!! 양손은 무겁게!!"
이것만 지켜주시면 언제나 환영^0^*
샤드르는 한손만 무겁게 왔으므로
청소도 시켰삼..크크
우리집에 오시면
상냥한 삼손씨와 밤새도록 잠도 안재우는
부르마블을 즐기실 수 있답니당~ ㅎㅎ
* 식사 메뉴는 내맘대로 떡볶이등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공포의 부르마블이지 ㄱ-
다음에는 박카스를 한손에 들고가는게 아니라 두손으로 들고가야하겠어 ㅋㅋㅋㅋㅋㅋ
덜덜.. 콜라 압박 =ㅅ=);
언제 한번 고고씽 해야는데 -ㅅ-;
나이가 들어서 ㅡ_-);; 쿨럭..
니 몇살이냐 ㄱ-
형 +1 혹시 84 아니삼? 그럼 갑이네~ ㅋ
샤드르 자기가 24살이라고 우기는데..
그러면 84다..
뭐 자기는 미국식이라면서 생일 빼고 뭐 빼고..
자꾸 다 빼던데..
생일날 미역국 먹기만 했다봐라....
괜찮아 끓여줄 사람도 없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