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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12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6)
원래는 예전에 포스팅을 할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이제 포스팅을 하게 되는군요.
친구의 강추로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ただ、君を愛してる)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아래로 쓰여지는 글은 다분히 스포일러성 내용이 매우 많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스크롤의 압박이 매우 심하므로 심장이 약하신 분이나 스크롤에 울렁증이 있는 분은 절대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처음 친구한테 영화에 대해서 들었을 때는

아.. 그럭저럭 볼만한 멜로영화인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영화를 봤습니다.

그리고 첫화면에 나온 이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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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키


바로 최근에 본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치아키역으로 나온 타마키 히로시였습니다.
사실 드라마지만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꽤나 귀공자스럽고 개그있는 역을 잘 소화해 내는 연기력에 감동받았었는데, 이 영화에서 나오는 걸 보고 더 열성적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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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널 사랑하고


이렇게 햇살이 나무 사이로 비치는 장면을 시작으로 영화가 막을 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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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나 영화, 애니메이션에 한번 쯤은 보게 되는


때는 바야흐로 마코토(타마키 히로시)가 대학을 들어가는 시점부터 시작을 하게 됩니다.
어느 대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입학식은 가볍게 재껴주고(저도 그랬; ) "아싸 자유다"를 외치며 교문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교문을 나가 학교 앞 횡단 보도 앞을 지나가는데 왠 여자아이가 손을 들고 횡단보도 앞에 서있던걸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코토는 친철하게 그 여자아이에게 "저쪽으로 가면 버튼을 누르면 신호가 켜지는 횡단보도에 가서 건너는게 더 빠를거야" 라고 말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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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뭐냐.


가볍게 이상한 사람 보는듯한 눈빛으로 야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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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인가요?


그러다가 특유의 천진무구한 표정으로 "선배인가요?"라고 물어봅니다. 하지만 마코토도 똑같이 입학식 땡땡이를 치고 온 불량학생이므로 "나도 신입생이야" 라는 대답을 해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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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능하면 저쪽 버튼이있는 횡단보도로 가서 건너는게 좋을거라고 누차 말하지만 은근히 고집을 부리는 여자아이를 놔두고 그냥 갈길을 갑니다.

그래도 뭔가 좀 걸리긴 한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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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쓰지마. 잠깐 시험해볼려고..


그렇지만 여자아이는 신경끄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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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여자아이를 지긋히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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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촬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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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첫 강의시간.. 여자아이는 좁니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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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넘어가도록 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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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는 어릴적부터 앓아온 피부병이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연고를 바르지 않으면 가려움증으로 참질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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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좀 덜 나는 약 없나요?


그런데 마코토는 자신이 바르는 약이 냄새가 난다는 과대망상증생각으로 인해 사람들을 멀리하는 성격이었습니다. 즉.. 자신이 바르는 약이 냄새가 나니까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가 갈까봐 멀리하던 것이었죠.

사실 냄새 안나는데 자신만의 과대망상생각이었던 것이죠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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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에서 내사진 왜 찍었어-_-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여전히 약 냄새에 대한 과대망상증생각 때문에 초기부터 친구가 없는 마코토는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혼자 점심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여자아이도 소심한 성격 때문에 친구가 없어서 혼자 밥을 먹으러 식당에 왔다가 우연히 마코토의 옆자리에 앉게 됩니다.

그리고 대뜸 하는말
횡단보도에서 내사진 왜 찍었어-_-
범죄는 오래 못가서 들통나게 됩니다._-_
그렇지만 그런거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여자아이는 자신이 다니는 과(프랑스어과)와 이름(사토나카 시즈루)을 대고 마코토 또한 자신의 이름인 세가와 마코토와 영어과에 다닌다는 말을 하고 통성명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즈루(여자아이)는 이런 말을 하게 됩니다.

만성 비염이야. 보통 사람의 100분의 1밖에 냄새를 못맡아
자신이 바르는 약에서 냄새가 난다는 과대망상증생각을 가지고 있는 마코토의 입장에서 냄새를 잘 못맡는 시즈루와 친구가 되는게 훨씬 거리감이 적게 느껴졌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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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스켓만 먹고 살아요.


그리고 시즈루는 비스켓을 꺼내들고 자신의 주식은 비스켓이라며 무슨 "이슬만 먹고 사는 요정"도 아니고 "비스켓만 먹고 사는 여자아이"라고 강하게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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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잠시 공강 시간에 두사람은 아침에 만났던 횡단보도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는 아침과는 다르게 오후시간이라 차가 한대도 안다니는 곳입니다. 그곳을 저렇게 맘대로 건널수 있다고 초딩같이 좋아서 날뜁니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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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좋아~♡


그리고 특유의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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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수업전까진 시간이 많거든...


그리고 두 사람은 공강시간에 들어가지 말라고 써져있는 팻말을 무시하고 월담을 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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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 사람은 날아가는 산새 한마리를 따라서 꾸밈없는 미소를 지으며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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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CG티가 많이 나는 새를 발견하고 찍을려는 찰라..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결국 찍지는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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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 하는 모습도 귀엽네


아쉬운 표정을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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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는 키스해본 적 있어?


그리고나서 시즈루는 자신의 피같은 주식을 새들을 위해서 나무에 기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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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하루 일과를 마치고 헤어져 각각의 집으로 돌아가게 되고.. 마코토는 아침에 도촬찍은 시즈루의 사진을 인화해서 걸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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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와군!


마코토는 처음 말 걸은 그녀의 모습을 본 순간 뻑 가게 됩니다.(사실 저는 별로 이쁘다는 생각이 안드는데 말이죠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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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마코토가 그녀와 이야기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본 시즈루는 순간 표정이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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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를 느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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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아가씨 몸매 쥑이는데?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마코토는 그녀와 함께 해수욕장에 놀러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마코토는 학과 동기들과 친해지게 되고 자주 같이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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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담화도 상황 봐가면서 해야지... ㄱ-


어쩌다가 마코토가 항상 시즈루와 같이 다닌다는 말을 동기중 한명이 하게 되고.. 다른 동기들은 "어떤여자야?" 라고 하며 관심을 보이게 됩니다. 그 중 한명이 자신이 본 시즈루의 모습을 이야기 하게 되는데,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즈루의 뒷담화를 하게 되는 꼴이 되버렸습니다. 그런데 뒤에 시즈루가 있는지도 모르고 동기들은 열심히 뒷담화를 하다가 딱 걸리게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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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소리 듣는건 이제 익숙해졌다구!! 내가 화난건 친구이면서 "그애는 이상한 애가 아니야" 라고 감싸주지 않은 너에게 화가 난거라구!!


그리고 시즈루는 삐져서 시무룩해 있습니다.



그런 시즈루를 토닥여주기 위해서 마코토는 아주 원시적으로 단순한 방법인 "사탕발림" 수법을 쓰게 됩니다. 그런데 거기에 스즈루는 한번에 넘어가고 ㄱ-(참으로 단순하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히죽히죽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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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둘은 다시 사이좋게 사진을 찍기 위해서 대상을 물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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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둘은 화해를 하고 처음으로 마코토는 시즈루를 자신의 집에 초대하게 됩니다. 마코토의 집에는 암실이 준비 되어있어서 사진을 인화 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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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대로 만지지 말아줘


그러다가 우연하게 스즈루는 마코토가 바르고 있는 연고를 발견하고, "이게 뭐야?"라고 물어보게 됩니다.
마코토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과대망상증생각 때문에 당황하며 만지지 말라하며 급하게 시즈루의 손에서 뺏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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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해 하며 감추지 않아도 돼. 남자잖아. 그런거 쓰기도 하는 거지 뭐..


그리고 시즈루는 굳이 감추지 말라며 남자니까 그런거 쓰기도 한다는 멘트를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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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뭐하고 착각하는거야?


지금 생각해봐도 시즈루가 뭘로 착각하고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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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아니야.. :)


도대체 뭘로 착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스스로 납득한 미소를 짓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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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뭘로 착각했냐고...


도대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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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 왠지 공포네 ㄱ-


그렇게 은근슬적 넘어가고 둘은 암실로 가서 인화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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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를 하다보니 시간가는지 모르고 있다가 밖이 어두어졌습니다. 마코토는 정리하고 역까지 바래다 준다며 잠시 자리를 비운 순간 시즈루는 횡단보도에서 손을 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도촬사진을 보고 미소를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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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사진 인화 하러 우리집에 와도 괜찮아..


그리고 잠시후 마코토가 와서 시즈루를 역까지 데려다줍니다. 거기서 마코토는 사진을 인화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집에 오라고 떡밥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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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다? 맨날 맨날 갈거다?


시즈루는 그 떡밥을 덥썩 물고 맨날 맨날 갈지도 모른다고 재차 떡밥이 가짜인지 진짜인지 확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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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가 찍고 싶어서 어쩔수 없을 정도의 대단한 여자가 될테니까.


그리고 시즈루는 자신에게 부족한 건 "성장호르몬"이라고 우기면서 나중에 더 크면 엄청나게 여성스러운 여자가 될거라고 장담을 늘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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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도 부풀어 오르고.. 엉덩이도 동글동글하게 될테니까!!


별로 믿지 못하겠다는 마코토의 반응에 절대 그렇게 될거라고 몸으로 우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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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하하!!! 호호호호호호호!!!!


그렇게 다음날 마코토는 평소에 좋아하던 그녀를 시즈루와 사진을 같이 찍던 장소로 초대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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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여 저것들은..


뭔가 시즈루 선수.. 심기가 매우 불편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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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마코토와 나만의 비밀 장소가 아니였던거야?


시즈루는 바로 불편한 심기를 방출하고 그 자리를 피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즈루는 마코토에게 자신의 불편한 심기를 털어놓습니다.. 저 둔탱이 남자는 시즈루가 왜 그러는지 모르는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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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봤으면 다들 아시겠지만 시즈루는 마코토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뭔가 완벽한 여성이 끼어들어 온 것에 대해서 질투를 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결전의 그날..

한판 뜨고자 그녀에게 다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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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볍게 무시 신공으로 선빵을 날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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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눈에서 나가는 레이저가 강한지 내 눈에서 나가는 레이저가 강한지 우리 다투자!!


그리고 적의 동태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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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이기냐 내가 이기냐 두고보자!! 레이저 발사!!!


그녀도 만만치 않습니다.. 어잌후 무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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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시즈루 눈에 들어온 그녀가 걸고 있는 목걸이의 자수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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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


둘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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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가출했어!!!


그리고 몇일 후... 시즈루는 갑자기 집을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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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울집에서 살아..


그리고 마코토는 서슴없이 "걍 우리집에 와서 살면 되지" 라는 떡밥 봉지를 통채로 던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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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처음이니까 잘 부탁해..


결국은 입도 작은게 그 큰 떡밥 봉지를 통채로 물고 집까지 따라오게 됩니다..
그리고 "나 처음이니 잘 부탁해!!"라는 의미 모를말을 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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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돈도 없으니 몸으로라도 때울께..


마코토에게 덥썩 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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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후회하지 말라고!!!!


사실 시즈루를 여자로 안보는 마코토는.. 시즈루를 밀쳐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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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허허허허헣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헣


그냥 웃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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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넼



그렇게 마코토와 시즈루의 동거 같지 않은 동거는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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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좀 빨리가..


뭔가 같이 가면 의심 받는다고 하여 시즈루가 먼저가고 그 뒤를 마코토가 따라갑니다..(그게 더 의심스럽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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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 봤을 때 시즈루가 "노다메 필"이 많이 났지만.. 다 똑같은데 딱 하나 다른거..
요리를 잘 한다는겁니다 ㅋㅋ(어이 누구씨.. 사실 당신은 시즈루 필이 아니라 노다메 필이야.. 당신 친구가 당신을 잘못 본거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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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죽는 병


그렇게 요리를 하면서 마코토는 왜 시즈루가 집을 나왔는지 물어보게 됩니다.
대답은.. 동생이 죽어서 심난해서 아버지와 싸우고 걍 집을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왜 죽었느냐고 물어보니..

사랑하면 죽는 병에 걸려 죽었어.

마코토는 그 말을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둘은 맛있게 밥을 먹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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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봐..


그렇게 밥먹는 시즈루의 모습을 빤히 처다보는 마코토의 모습을 이상하게 여겨서 같이 야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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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비스켓 말고 다른것도 먹는가보구나.. 하고 신기해서..


사실 마코토는 시즈루가 비스켓 말고 다른걸 먹는걸 처음 보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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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데 사실.. 그날은 그녀의 생일이라 약속이 있어..


그리고 며칠후.. 마코토는 시즈루에게 같이 멀리 사진찍으러 가자는 제안을 합니다.. 그래서 시즈루는 좋아하며 "이번 일요일에 가자!!" 라고 신이나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일요일은 그녀와의 약속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코토는 미안하게 됬다고 이야기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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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럼 말을 하든 말든가...-_-


시즈루는 매우 실망한 표정을 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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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너 따위하고는 엄마가 놀지 말래!!


다시 삐짐 모드로 돌입했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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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간지러..


드디어 일요일.. 그녀와 같이 생일 겸으로 웨딩 페스티벌에 같이 가는 날입니다.. 시즈루는 가는 김에 양복 한벌 마련해서 가라고 꼼꼼히 챙겨줍니다.
이날도 마찬가지로 마코토는 연고를 바르지 않으면 가려워서 참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화장실로 뛰어가 연고를 바를려고 했지만..
자신만의 과대망상생각으로 그냥 안바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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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구두 신고 가야지!!!!


칠칠맞게 양복에 운동화를 신고가는 마코토(저도 몇번 저런 기억이...._-_)를 불러 세우고 친히 구두를 가져다 주는 시즈루.. 엄마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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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가려워 죽겠네..


그러게 무슨 과대망상생각으로 연고를 안가져갔을까.. 가려워 죽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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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말하고 급히 옷을 벗어서 가려운곳을 볼려고 정장 윗도리를 벗어서 세면대에 급히 놓습니다.. 그런데 들리는 묵직한 유리가 세면기에 부딪히는 소리..
마코토는 조심스레 정장 주머니를 뒤져봅니다..
그곳에는 시즈루가 챙겨준 연고가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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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빠졌..


한편 집을 보고 있는 시즈루는 뭔가를 먹다가 하나 남은 유치가 빠진걸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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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집에 누군가 기다리고 있지?


눈치빠른 그녀.. 마코토가 뭔가 정신이 팔려있는 듯한 모습을 단번에 알아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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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마코토는 절대 아니라고 하며 행사 후 있는 기념 웨딩 촬영을 기꺼이 승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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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로 키스해줘..


그날 밤 시즈루도 생일선물로 뭔가를 주라고 합니다..
시즈루  : 생일 선물로 키스해줘
마코토  : 언제?
시즈루  : 내일!!!.. 사실은.. 나 사진전에 "연인"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낼려고 해. 그러니까.. 거기네 마코토가 상대가 되어줘.

이라는 급작스런 시츄에이션으로 인해 둘은 다음날 작품을 찍는 다는 명목하에 키스를 하는것에 동의를 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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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인형이잖아..


그리고 다음날.. 둘은 카메라를 앞에 두고 키스를 할려고 preparing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시즈루의 안경 벗은 얼굴을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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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에 뻑 갑니다.. 그녀따위는 머릿속에서 지워진지 오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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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모습도 귀엽네..


시즈루는 천진난만한 웃음으로 마코토를 확인사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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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잉.. 사실 난 키스도 처음이야..


둘은 다시 분위기를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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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키스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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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지금까지 고마웠어.


그리고 그날 저녁.. 시즈루는 메모지 한장을 남기고 홀연 마코토 곁을 떠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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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루가 떠난 사실에 충격을 받아 개폐인이 되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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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나한테는 약 냄새가 난다고!!


몇일을 안나오는 마코토를 찾아서 온 친구들에게 발견되어 급히 병원으로 긴급 후송 되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도 약 냄새가 난다고 얼른 자신을 내려달라고 하는 정신은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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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시즈루가 좋아..


그렇게 다시 정신을 차리고.. 과감하게 그녀를 차버리고 시즈루만을 기다리겠다고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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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후 마코토는 멋진 사진기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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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의 장소도 이제 세월이 지나 허름하게 되어버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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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나카 시즈루


그리고 잊어버릴 때쯤.. 대뜸 시즈루에게서 날아온 한통의 편지를 받게 됩니다.
그곳에는 자신이 지금 미국에 있는데 이번에 사진전을 열게 되었으니 마코토를 초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마코토는 얼시구나 좋다 하며 바로 미국으로 날아간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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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리고 드디어... 재회의 순간.. 입에 물고 있던 초코바를 떨어뜨리는군요.. 아.. 배곱하.. 이거 쓰느라 저녁도 지금 못먹고 있습니다 ㅠ 지금 시각 밤 11시 20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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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그녀??


그런데 약속 장소에 나타난건 시즈루가 아니라 그녀였습니다.. 이게 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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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둘 또한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여튼 꿩대신 닭이라고.. 잠시 시즈루는 잊고 그녀와의 재회에 기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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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군!! 미안!!


마코토는 시즈루는 지금 자신과 같이 살고 있다는 그녀말에 그녀집까지 오게 됩니다. 와서도 자꾸 시즈루는 어디있냐는 말에.. 그녀는 대뜸 마코토에게 90도로 허리를 꺾으며 미안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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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쿠나...


사실 시즈루가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 LA로 가게 되는 바람에 못만나게 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대신 사진전은 몇일 후에 하니까 그거는 보고 가라는 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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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왔으니 미국식대로 점심을 때우고..(아.. 배고프다니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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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 거짓말이지?


놀다가 들어오니 청천벽력과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건 바로 우연하게 일본의 시즈루 아버지한테 온 전화가 자동응답기에 남겨진 것을 들은 것입니다.
그 내용은..
49일재도 무사히 끝나고 시즈루의 뼈도 무사히 고향묘지에 납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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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인 즉슨.. 시즈루도 시즈루 동생이 죽었던 똑같은 유전병으로 죽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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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일 후 열린 시즈루의 사진전에 간 마코토..



그곳에서 그녀의 사진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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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가로 성공한 시즈루는 당당한 모습으로 마코토 앞에 나타나길 원했지만..



그 꿈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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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어쩌지 못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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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시즈루와 나눴던 키스가 찍힌 사진을 보며 회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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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단 한번의 키스, 단 한번의 사랑


그리고 그 작품의 제목은 바로.. "It was the only kiss, the love I have ever kn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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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루의 해맑은 미소.. 잊을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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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즈루의 모습은 마코토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 듭니다.


ps. 아.. 밥먹어야겠습니다.. 지금 시각 저녁 11시 34분이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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