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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11 그렇게 생각한다니 참으로 아쉽다.
사람인생이라는건 남이 책임져주지도, 대신 살아주지도 않는 것인데 뻔히 보이는 일정과 현상속에 내가 내 인생 걷겠다고 결정한 것에 대해서 무작정 통보라고 한다니 참으로 안타깝다.

서로간의 의논이 무슨 필요가 있을까. 의논을 해봤자 무엇이 달라질까.

당신도 당신 인생이 중요하고 당신이 하는 일이 중요하듯이 나도 내 인생이 중요하고 내가 하는 일도 중요하다.

그건 서로 아쉬워 할 것도 아니며, 뭐라고 뒷말 할 일도 아니다.

그래서 의논을 했다면 무슨 말을 할려고 했는가?

"사정이 이러하니 좀 더 있어주렴"

저 말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을 할 것이란 말인가?

내가 당신들 사정을 들어주고 내가 그만큼 손해를 보면 그걸로 끝이 아닌가 싶다.

난 여태 그만큼 손해를 봐 왔고 더이상 당신들의 사정을 봐줄 수 없으니까 최종적으로 하는 이야기이다.

어차피 의논한다고 변하지도 않을 것이면서..

여태 당신들 행동이 그래왔잖아. 언제나 의논하고 이야기하고 합의점을 찾아봤자..

다시 제자리..

아니였나?

이런 과거의 당신들 행동속에서 도대체 무엇을 더 바라는건지 모르겠다.

제발 좀 당신들이 걸어온 발자국을 보아라..

현재만 보지 말고 인과관계를 보란 말이다.

당신들의 이유없는 질타가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 또한 당신들의 유아적 차원의 사고방식일 뿐이다.

정말 당신들의 이유없는 질타가 전부라고 생각하는가?

그렇기 때문에 떠난다.

당신들의 그 편협한 생각과 사고 방식이 나를 떠나게 만든 것이란 말이다.

당신들은 나를 정말 진심으로 대한적이 있는가?
과거를 잊으라고 했지만 당신들의 행동들을 보면 잊을 수가 없다.

그만큼 당신들은 나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진심으로 대했는가?
정말 아쉽다..

서로 의논하고 방향을 잡을려면 서로간의 절충된 결과가 나와야지만 그렇게 가능한 것이다.
의논해봤자 결론은 단 한가지이고 절충된 결과가 아닌 편중된 결과가 나올것이 자명하다면
어느 누가 당신들과 의논을 하겠냐는 말이다.

아무쪼록 인과응보라고 했다.
원인이 있으니 결과가 있는 법이니 그 원인은 스스로 찾아보기 바란다.

서운한 마음과 당신들의 삶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몇 글자 더 적어봤다.

제발 좀 헤어지는 그 날까지 열심히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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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1 20:23 2008/09/11 20:23